전북농협은 3일 농협중앙회 중앙본부에서 열린 2018년 상반기 연합마케팅사업 추진 우수 사무소에 선정돼 '산지유통 종합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2012년부터 2015년까지 전국 최초로 4년 연속 산지유통 종합대상 수상한 이후 3년만에 이룬 쾌거다.
이는 지속적인 농가 조직화 및 연합판매사업 활성화를 추진하는 등 각고의 노력 끝에 이룬 결과다.
지난달 30일에는 소비자가 뽑은 올해의 브랜드대상을 수상하는 등 최근 각종 상들을 휩쓸고 있다.
또한, 시군 조합공동사업법인 부문에서는 김제지평선조합공동사업법인이 산지유통 종합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통합마케팅사업에 대한 전라북도의 전폭적인 지지와 지원을 통한 지자체와 농협의 협력시스템 구축, 조직화·규모화를 통한 선택과 집중, 생산과 유통을 연계하는 시군 통합마케팅조직 중심의 산지유통 정책추진 등이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유재도 본부장은 "전라북도 삼락농정의 실현과 농가소득 5천만원 조기 달성을 위해서는 농산물을 제값 받고 잘 팔아주는 것이 그 시작이며, 이를 위해 농업인 조직화와 농산물 규모화에 역점을 두고 모든 역량을 결집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산지유통 종합대상'은 연합마케팅 활성화로 농산물 수직계열화 촉진 및 농가소득 증대를 목표로 생산자조직 육성, 연합판매사업 실적 등의 계량평가와 원예산업종합계획 선정 여부 등 비계량평가를 합산해 평가하는 원예사업부문 최고의 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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