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일 전국 최초로 간척지에 신공법을 활용한 유리온실을 시공, 파프리카를 생산해 수출하는 농장을 방문해 재배 현장을 살폈다.
김 지사는 이날 오후 고흥 도덕면에서 파프리카와 토마토를 재배해 수출하는 흥양영농조합법인(대표 이종율)을 둘러봤다.
또 흥양영농조합법인은 간척지에 온실을 지었다가 지반이 침하되면서 엄청난 손해를 보면서도 포기하지 않고, 간척지 연약기반 파일공법을 도입, 8.5ha 규모의 유리온실을 시공해 파프리카(5ha)와 토마토(3.5ha)를 재배하는데 성공했다.
또한 연간 생산량은 총 2500t이며, 이 가운데 파프리카 600t을 일본에 수출해 매년 120만 달러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한편 김 지사는 이종율 대표로부터 재배 상황을 설명듣고, 이 대표의 도전정신을 격려하고 “앞으로도 기술 개발과 수출 확대에 노력을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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