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2018년 하반기 관광진흥기금 50억 원을 관광숙박시설 확충을 위해 연 1% 저리로 융자 지원키로 하고, 오는 28일까지 신청을 받는다고 1일 밝혔다.
전라남도는 지난 2013년부터 도와 시·군의 출연금으로 관광진흥기금 360억 원을 조성했으며 현재까지 34개 업체에 212억 원을 융자 지원했다.
또 올 하반기 융자는 관광숙박업, 관광펜션업을 운영 중이거나 운영 예정인 업체, 우수 숙박시설(굿스테이), 일반 숙박시설 가운데 관광호스텔로 개보수를 바라는 업체에 지원된다.
또한 융자 한도는 신축 15억 원, 증축 8억 원, 개보수 3억 원이다. 대출 금리는 시중 은행보다 저렴한 1%로 3개월 변동금리가 적용된다.
이번 융자 지원을 바라는 업체는 먼저 대출 취급은행인 광주, 기업, 농협, 하나, 한국시티, 우리은행에 대출상담을 받은 후 시군 관광부서에 융자 신청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한편 박우육 전라남도 관광과장은 “관광진흥기금은 숙박시설 신축, 낡고 노후한 숙박업소 개보수 등 관광숙박시설을 확충하는데 톡톡히 역할을 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관광 수요가 늘어나는 분야에 기금 융자를 지원해 관광인프라가 확충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올 하반기 관광진흥기금 융자 지원계획은 전라남도와 시군 누리집을 통해 공고했으며 자세한 사항은 도 관광과나 시·군 관광부서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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