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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 유어면, 실종 90대 노인 시신으로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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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 유어면, 실종 90대 노인 시신으로 발견

▲실종 6일째 90대 할머니 시신으로 발견지점인 창녕군 유어면 광산리 수로 ⓒ프레시안 이철우
경남 창녕군 유어면 광산마을 인근에서 실종되었던 A 씨(여·92)가 실종된 지 6일 만에 시신으로 발견돼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A 할머니는 지난 26일 오후 3시경 실종되어 경찰 3개 중대 200여 명의 경력을 동원해 실종 지점에서 반경 10㎞ 내의 산과 낙동강 지류 하천을 수색했었다.

경찰은 고령인 할머니가 지난 26일~27일 양 일간 갑자기 내린 폭우에 하천에 휩쓸렸을 가능성도 열어두고 인근 낙동강까지 수색도 병행했다.

실종 6일째 가족들이 할머니가 평소 다니신 동선을 따라 수색 중 광산교 밑수로 200m 지점 배수장 인근에서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창녕 경찰서는 형사들을 발견지점에 급파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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