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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인문·학술계간지 '사람과 언론' 제2호 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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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인문·학술계간지 '사람과 언론' 제2호 펴내

'대전환의 시대, 사회개혁의 과제' 주제로 교육·노동·언론문제 등 심층 진단

ⓒ사람과 언론
숙의의 공론장을 추구하는 시사· 인문·학술계간지 '사람과 언론'이 9월 1일자로 제2호를 발행했다.

지난 6월 ‘상식과 진실이 통용되는 정의로운 사회, 사람이 존중받는 사회, 바르게 소통하는 사회’를 지향하며 창간호를 발간한데 이어 두 번째 세상에 얼굴을 내민 '사람과 언론' 2018 가을호(통권 2호)는 촛불시민혁명 이후 하루가 다르게 매일 새로운 역사의 길을 걷고 있는 우리 사회지만 역사적 대전환의 시대에 우리는 과연 사회를 어떻게 개혁하고 미래를 위해 무엇을 준비해 나갈 것인가에 대한 진지한 고민과 혜안을 담았다.

이번 가을호 특집주제는 '대전환의 시대, 사회개혁의 과제'로 정하고 관련 분야의 전문가들 인터뷰와 기고, 제언 등 다양하고 깊이 있는 내용을 실었다.

특히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처우 문제와 최저임금 문제로 요동치는 교육계와 노동계의 문제점과 개혁과제를 심층적으로 진단했다.

또한 10만여 명에 달하는 비정규직 대학 강사들의 생계와 처우개선을 위해 우리 사회에서 가장 오랜 기간 동안 길거리 투쟁을 펼치고 하고 있는 두 사람을 특별 인터뷰에 초대했다.

국회 앞에서 그리고 대학의 민주광장에서 20 여년을 풍찬노숙하며 대학 강사 처우개선을 위해 투쟁하고 있는 두 사람은 부부이자 자녀들을 둔 부모·가장이다.

두 주인공은 김영곤 전국대학강사노동조합 대표와 김동애 대학강사교원지위회복과 대학교육정상화투쟁본부 본부장.

이들이 목 타게 20여 년 넘도록 절규하는 목소리는 단 한 가지. 수많은 대학 강사의 교원 지위 회복이다. 상아탑의 유령으로 불리는 시간강사들의 고되고 슬픈 눈물샘이 마르지 않는 한 그들은 오늘도 내일도 거리에서, 광장에서 투쟁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밖에 교육분야로 이현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참교육연구소 소장을 초대했다. 그는 ‘대전환의 시대, 교육개혁 어떻게 할 것인가?’란 주제로 문제점과 대안을 잘 제시했다. 입시중심 교육을 해소하고, 권위적인 관료지배 구조를 해체해야 한다는 그의 주장과 논리가 주목을 받고 있다.

한편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인 ‘블록체인’을 심층적으로 다뤘다. 서홍석 서울외국어대학원대학교 교수이자 AI블록체인연구소 소장은 ‘블록체인이 무엇이기에 이렇게 뜨거운 것인가?’, ‘기존 인터넷 기술과 무엇이 다른가?’, ‘변화와 혁신의 걸림돌은 무엇인가?’란 물음에 대해 해답을 자세히 정리해 주었다. 아울러 ‘블록체인과 미디어 관계’도 시의성 있게 이슈분석 코너로 곁들여 소개했다.

또 볼만한 기획특집도 실렸다. 양병호 전북대 국어국문과 교수의 촌천살인과 같은 시평(時評)과, 조성욱 전북대 지리교육학과 교수의 지명에 얽힌 재미있는 사연을 풀어 쓴 ‘지명 이야기’가 새롭게 선보였다.

이밖에 창간호부터 연재를 시작한 신정일 향토사학자의 ‘길에서 역사를 만나다’와 김현 교사의 ‘서평’, 김명주 평론가의 ‘영화 속으로’, 박대길 박사의 ‘역사 시리즈’, 최승후 교사의 ‘대입 자기소개서 쓰기 전략’ 등이 이번호에서도 새롭게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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