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가 2018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의 ‘숨은 공로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번 아시안게임에 출전한 광주 시 소속 선수는 16명(광주시청 7, 시 체육회 7, 서구청 1, 도시철도공사 1)이며, 종목별 연맹 등 광주 시에 적을 두고 있는 선수까지를 포함하면 총 29명에 달한다.
31일 현재 메달 획득 집계에 따르면 광주시 소속 선수들은 총 7개의 메달(금 3, 은 4, 동 1)을 목에 걸었다.
육상 여자 100m 허들에서 정혜림(광주시청), 펜싱 에페 개인에서 강영미(서구청), 자전거 여자 단체추발에서 이주미(체육진흥공단) 선수가 금메달을 획득했다.
또 승마 마장마술에서 남동헌(광주승마협회), 펜싱 에페 단체전에서 강영미(서구청), 골프 여자 단체전에서 유혜란(숭일고 3), 여자 유도 70kg에서 김성연(광주도시철도공사) 선수가 각각 은메달을 따냈다.
특히 여자 100m 허들에서 값진 금메달을 사냥한 정혜림 선수는 한국육상 노메달의 한을 씻은 쾌거로 알려지며 시민들이 크게 기뻐하고 있다.
한편 광주광역시는 현재 관내 기초 자치단체와 공사 등 8개 기관에서 15종목 98명(남 45, 여 53) 선수들로 구성된 직장운동 경기부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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