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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또 큰 피해 이재민 2명, 주택5동, 98농가 피해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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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또 큰 피해 이재민 2명, 주택5동, 98농가 피해발생

전북도 피해조사와 응급복구 나서, 내일까지 30~80mm 더 내릴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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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군산시 조촌동 주택 피해 ⓒ 전라북도

이틀동안 쏟아진 집중호우로 전북도에서는 주택매몰로 1명이 다치고 2명의 이재민이 발생하는 등, 3개시군에서 모두 20건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31일 오후2시 현재 전북도에 내려졌던 기상특보는 모두 해제됐으나 군산 말도에 최고 362mm를 비롯해 군산 211, 익산 157.5, 완주 175.5mm 등 도내 평균 106mm의 매우 강한 비가 짧은 시간에 쏟아져 내렸다.

이같은 집중호우로 인해 군산시 조촌동에서는 31일 새벽 5시쯤 토사가 주택을 덮치면서 70대 부부가 매몰됐다가 40여분만에 구조돼 병원에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또,군산과 익산지역에서 주택과 상가 등 8동이 파손과 침수피해를 입었으며 98농가 123ha의 벼가 침수됐고 메론과 고추, 버섯재배사 등 시설하우스 13동 8ha가 침수되는 피해가 발생했다.

군산과 익산,완주지역 도로 5군데에서 싱크홀이 생기거나 절개지가 유실돼 도로가 통제되기도 했으며 이밖에 가로수가 쓰러지는 피해가 잇따랐다.

전북 군산시 수송동 도로에 생긴 싱크홀 ⓒ 전라북도

전라북도재해대책본부는 현재 전북남동내륙에 위치해 있던 강수대가 빠르게 남쪽으로 내려가면서 강수가 점차 약화될 것으로 예상하지만 내일까지는 30에서 80mm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보고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또, 자치단체별로 정확한 피해조사에 나서는 한편 피해지역에 대해서 응급복구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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