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녕군청 정 구단 소속인 김기성 선수가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출전, 혼합복식 종목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지난 30일 인도네시아 팔렘방 자카바링 스포츠 도시의 테니스 센터에서 열린 정구 혼합복식 결승에서 김기성(36) 선수와 문혜경(21) 선수가 출전한 아시안게임 정구 혼합 복식조는 위가 이원-정주링(대만) 조에 3대5로 아깝게 졌지만 창녕군청 소속 첫 메달 획득으로 창녕군민의 자부심을 드높였다.
김기성 선수는 2000년 주니어 대표로 뽑혀 대전대를 거쳐 2005년 이천시청에 입단해 2009년 창녕군청으로 이적한 김기성은 김용국 감독의 지도 속에 기량을 꽃피우고 있다.
김기성은 2012년 제90회 동아일보기 전국정구대회 복식에서 정상에 오르기도 했다.
이번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도 혼합복식 은메달을 시작으로 내달 1일 남녀단체에 출전해 금메달에 도전한다.
한편, 창녕군 정구단은 김용국 감독 등 8명의 지도자와 선수단이 매년 전지훈련을 통한 집중 훈련을 통해 갈고닦은 기량으로 주요 대회에 참가해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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