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간담회에는 이주영 국회부의장, 김성찬 국회의원, 박완수 국회의원이 참석했으며, 허성무 시장을 비롯한 간부공무원 5명이 함께했다.
허 시장과 지역 국회의원들은 창원시의 역점 사업인 민주화운동기념관 창원 유치 및 10·18부마항쟁 국가기념일 지정과 인구 100만 대도시 특례 실현 추진, 한국기계연구원 부설 재료연구소의 ‘연구원 승격’, STX RG발급 등 경영정상화 지원, 창원 방위산업진흥원 설립에 관한 당위성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했다.
허 시장은 또 창원마산야구장 건립, 명동마리나항만 개발사업, 중소형 특수선박 지원센터 건립 등 2019년 주요사업 20건에 대한 국비 확보에 지원을 요청했다.
간담회에 이어 허 시장은 민홍철(더불어민주당 김해시갑)·박대출(자유한국당 진주시갑)·제윤경(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송옥주(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예결위 위원을 잇따라 만나 창원 주요사업에 대해 내년도 국비지원을 건의했다.
허 시장은 “창원시 주력 제조산업이 위기를 극복해야 동남권 경제벨트의 성장을 견인하고 나아가 한국경제도 성장세를 유지할 수 있다”고 말하며 정치권과 중앙정부의 특별한 관심을 가져줄 것을 피력했다.
앞서 허 시장은 지난 7월 30일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을 만나 창원마산야구장 건립사업 국비 추가 지원과 민주화운동기념관 건립 등 국비 확보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편, 오는 31일 국회에 제출되는 2019년 정부예산안은 국회 상임위 예비심사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심사를 거쳐 12월 2일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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