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교육사령부는 30일 사령부 대연병장에서 ‘제231기 공군 부사관후보생 임관식’을 거행했다.
교육사령관 최현국 중장 주관으로 거행된 이번 임관식은 수료증서 수여, 임관 발령장 및 계급장 수여, 임관 선서, 교육사령관 훈시, 공군 핵심가치 및 공군가 제창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날 임관한 229명(女 58명)의 신임 부사관들은 지난 6월 기본군사훈련단에 입단해 11주 동안 전투기량과 군인정신을 함양했을 뿐만 아니라 자치근무 중심의 자율적 병영생활로 간부의 임무를 자각하고 책임의식도 배양했다.
또한, 엄격하고 공정한 임관종합평가제를 통해 강인한 체력과 전투지휘능력 그리고 교육훈련 지도능력을 검증받음으로써, 조국 영공수호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할 자랑스러운 공군 부사관으로 거듭났다.
교육사령관 최현국 중장은 이날 임관한 신임 부사관들에게 “여러분이 선택한 공군 부사관은 대한민국 군인으로서 ‘의무’와 ‘명예’ 그리고 ‘조국’ 대한민국을 선택하는 것을 의미한다”며, “이 세 가지는 군 생활에서 강인한 의지와 용기,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당당한 도전의식을 갖게 해 준다”고 말했다. 또한 “여러분 모두가 오늘 다짐한 ‘국가와 국민을 위하여 충성을 다하고 부여된 직책과 임무를 성실히 수행할 것’이라는 임관 선서처럼 아무리 힘든 길이라도 군인이라는 명예를 갖고 조국을 위하여 헌신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신임 부사관들은 개인전공 및 자격증, 적성검사, 본인 희망 등에 따라 군사특기를 부여받았으며, 앞으로 분야별 특기 교육을 수료하고 군 전투력 발휘의 중추적인 임무를 수행할 핵심 간부로서 성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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