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시의회는 오는 9월 정례회를 대비해 진해해양공원 내 전시동 대회의실에서 의정연찬회를 가졌다고 29일 밝혔다.
통합창원시 제3대 의원의 의정역량 강화를 위해 전․현직 시의원 4명이 직접 특강 강사로 나서 의정 연찬회에 내실을 기했다.
강의는 기존 이론 위주의 강의를 탈피하고 의정활동에 직접 필요한 지식을 전달하는 족집게 강의를 펼쳤다.
이날 의회운영위원회 부위원장인 박선애 의원이 ‘4대 폭력 예방 교육’에 대한 교양특강을 진행했다.
의정특강에는 기획행정위원장인 손태화 의원이 ‘예산안 심사기법’을, 윤봉현 강사(전 마산시 의회의장)가 ‘의회운영 기본’을, 김종대 의원(전 시의회 부의장)이 ‘행정사무 감사 전략과 기법’을 각각 강의했다.
이찬호 의장은 “이번 제3대 의회는 초선의원이 27명으로 과반이 넘는다. 오늘 연찬회를 통해 정례회 대비는 물론 의정활동에 필요한 역량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창원시의회 의정연찬회는 전현직 시의원이 직접 특별 강사로 나서 시민의 혈세인 예산 1300여만 원을 절감해 전임 창원시의회 의장 때와는 사뭇 달라진 분위기를 실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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