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예산낭비 사례를 철저히 감시하는 ‘예산바로쓰기 도민감시단’ 운영 근거 조례를 마련해 도민감시단을 구성,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고 29일 밝혔다.
이를 위해 전라남도는 지난 3월 예산 운용에 관심과 열정이 있고, 지역과 도민을 위해 봉사를 바라는 도민을 감시단으로 공개 모집, 지원자를 대상으로 관련 교육을 실시해 최종 56명의 감시단을 선정했다.
이들은 앞으로 2년 동안 도민의 눈높이로, 도민과 함께 도 및 시·군의 예산 낭비 신고, 보조금 부정수급 감시 등 활동을 하며 예산낭비 예방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친다.
한편 고영진 전라남도 예산담당관은 “도민 스스로 재정 건전성 강화에 참여하는 예산바로쓰기 도민감시단이라는 자율감시체계 구축을 통해 예산 운영에 대한 도민들의 관심을 높임으로써 예산 낭비 사례를 철저히 예방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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