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정부예산안 가운데 전북도 관련 예산은 6조 5113억원이 반영됐으며, 지난해 정부반영액 대비 4398억원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전라북도는 정부예산안으로는 역대 최대로 반영된 것으로 국회단계를 거치면서 누락된 신규사업의 반영과 계속사업의 증액이 반영되면 전북의 미래성장동력과 경제체제 개선을 위한 토대가 마련될 것으로 전망했다.
신규사업으로는 421건에 7868억원의 반영을 요구했으나 이에 크게 미치지 못하는 192건에 1828억원만 반영됐으며, 계속사업은 636건 6조8793억원을 요구한 반면에 589건에 6조3285억원이 반영됐다.
전북도는 미래성장동력사업과 대선공약,국정과제 미 반영사업, 새만금SOC사업 등에 대해서 추가확보를 위해 집중적으로 대응하는 한편, 정부 반영예산이 국회심의단계에서 삭감되지 않도록하는 대응활동을 병행해서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예산반영 성과로는 스마트팜 혁신밸리에 320억원이 반영돼 대선공약 1호인 아시아스마트농생명 밸리사업이 본격 추진될 것으로 기대되며, 새만금예산이 9125억원으로 역대 최대로 반영되면서 내부개발이 빨라질 것으로 전망된다.
문화ICT 콘텐츠와 태권도,가야사복원과 서부내륙권관광개발사업 등도 예산을 확보해 다양한 여행체험산업의 육성이 가능해졌다.
그러나, 2023 세계잼버리대회를 앞두고 필수적인 새만금국제공항 관련 예산이 예비타당성조사를 이유로 반영되지 않은 점과 새만금 산업단지 임대용지 확보를 위한 사업비가 반영되지 않아 아쉬움을 사고 있다.
전라북도는 정부예산안에 대한 국회심의 단계가 남아 있는만큼 과소, 미반영 사업 가운데 60대 핵심사업과 우선순위를 선정해서 도내 정치권, 자치단체와 공조체계를 확립해서 단계별 맞춤형 예산확보 활동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