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은 지난 28일 2018년 3분기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하고, 지역방위태세 확립에 나섰다고 29일 밝혔다.
영암군 통합방위협의회는 영암군수를 의장으로 영암군의회의장, 경찰서장, 교육장, 소방서장, 영암군에 위치한 제8539부대 왕인대대장 등 기관장 12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통합방위협의회 현판 제막식, 운영계획 보고를 시작으로 군부대의 현 안보상황 및 평가, 기타 현안 토의 등이 논의됐다. 운영결과 보고에서는 비상대비 체계 구축,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 민방위 교육훈련 강화, 주민신고망 정비, 군경 등 위문 실시에 관한 내용 등이 소개 되었다.
특히, 지역통합방위태세 유지를 위한 보다 폭넓은 군민 참여방안이 강구되었고, 최근 기후 변화에 따른 태풍, 폭우 등을 포함한 각종 재난 상황에서 통합방위협의회의 역할 등 지역 방위를 위한 다양한 안건이 논의되었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전동평 영암군수는 "우리는 수 많은 국난을 통해 자유와 평화는 저절로 지켜지지 않는다는 사실을 너무나 잘 알고 있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민관군경이 긴밀한 협조체계를 강화해 각종 테러나 재난 등 비상 상황에 신속히 대처하여 주민의 안전과 재산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철저히 대비해줄 것을 주문하고, 굳건한 안보의식 제고에도 힘써주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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