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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서노송예술촌 프로젝트 행정협의회 발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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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서노송예술촌 프로젝트 행정협의회 발족

전주시, 서노송예술촌 프로젝트 행정협의회 1차 회의

ⓒ전주시
전북 전주시가 성매매집결지인 선미촌을 문화예술마을로 변화시키는 서노송예술촌 프로젝트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관련부서간 긴밀한 협조체계 구축에 나선다.

시는 28일 서노송예술촌 현장시청 등 노송동 일원에서 김양원 부시장과 양도식 사회적경제지원단장, 서노송예술촌 프로젝트와 연계된 18개 관계부서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공유와 협조체계 구축을 위한 ‘서노송예술촌 프로젝트 행정협의회’ 1차 회의를 개최했다.

시는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한 서노송예술촌 프로젝트 행정협의회를 구성함으로써 서노송예술촌 프로젝트의 전체적인 완성도를 높이는 한편, 부서간 업무공유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을 통해 체계적인 사업추진의 기틀을 다질 계획이다.

행정협의회 전체 회의는 매 분기별 1회씩 운영되며, 단위사업별 협의 부서(9개과)의 사업에 대해서는 월 1회 회의가 열릴 예정이다. 또, 오는 9월 5일에는 2차회의 성격의 9개 부서 워크숍을 개최하고, 사안에 따라서는 수시로 협의회를 운영해나갈 방침이다.

시가 이처럼 행정협의회 운영에 나서게 된 것은 지난 2015년 8월 첫발을 내딛은 선미촌 문화재생사업이 시행 4년째를 맞이하면서 그 변화의 폭과 속도가 빨라지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선미촌 문화재생사업은 시행 초기 시비 40억원 규모로 매매집결지인 선미촌을 재생하기 위해 권삼득로에 특화거리를 조성하고, 성매매업소를 매입해 문화 예술 거점공간을 조성하는 정도였다.

하지만, 시가 지난 2016년 국토교통부 도시활력증진사업에 ‘서노송예술촌 프로젝트’를 제안해 국비 30억원을 확보하고, 지난해에는 버려지는 자원을 재활용해 예술품 등으로 재탄생키는 업사이클센터를 유치하면서 국비 20억원을 추가 확보하는 등 규모가 점차 커져왔다. 올해도 지역거점별 소통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사회혁신 리빙 랩 공간조성을 위한 국비 20억원을 확보함으로써 선미촌에서 진행되는 사업은 국비 70억원을 포함한 총 240억원 규모로 증가했다.

여기에, 선미촌 일원에서는 △중앙처리구역 하수관로 정비사업 △소로개설사업 △탈 성매매 여성 자활지원사업 △선미촌 영상기록물 제작 등 각 부서에서 추진하는 사업들이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시는 행정협의회 구성을 통해 부서간 협업을 이끌어내고 사업별 시너지효과 창출로 서노송프로젝트의 완성도를 극대화시킨다는 전략이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김양원 부시장은 “각 부서별 당면업무를 추진하기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고 있는 노고를 잘 알고 있지만, 전주시 중점사업인 선미촌 문화재생사업 등 서노송예술촌 프로젝트가 행정협의회를 통해 소기의 성과를 이룰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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