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청, 2019년도 예산안 국회 제출예정

오는 9월3일, 총 2829억 원 규모…중앙행정기관 신청사 건립 본격 추진 등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원재, 이하 행복청)은 오는 9월3일 총 2829억 원 규모의 2019년 예산안을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제출될 2019년 예산안은 지난해 정부예산안 2817억 원보다는 0.4% 증액됐으나 올해 예산안 2909억 원에 비해서는 2.8% 감액된 수준이다.

행복청은 내년도 예산안에 주민생활과 밀접한 생활밀착형 사회간접자본(SOC) 사업인 합강리(5-1생활권) 복합주민공동시설 6억 원, 4생활권 광역복지지원센터 7억 원 등을 신규사업으로 편성했다.

또한 특색 사업으로 테러대비 등 국가주요 행사의 안전한 지원을 위한 119특수구조단 청사건립 예산 1억 원은 특색사업으로 새로이 편성했다.

특히 중앙행정기관 추가이전에 따른 정부세종신청사, 어린이집 등 청사건립 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을 위해 신청사 공사 착공에 필요한 부지매입비 306억 원와 공사 착공비, 부족한 청사 어린이집 건립을 위한 공사비 61억 원도 예산에 반영했다.

행복도시 주변지역과의 접근성 향상 및 상생발전을 위한 광역도로건설 사업을 내년에 마무리하기 위해 오송~청주공항 및 오송~청주(1구간) 사업비 381억 원을 편성했다.

계속 추진 중인 행복도시~공주, 행복도시~조치원, 오송~청주(2구간), ‘행복도시~부강역, 외삼~유성복합터미널, 조치원우회도로, 회덕IC 연결도로 사업도 연차별 소요예산 533억 원을 반영했다.

정부청사 기능보완을 위한 복합편의시설 1공사(주차장)와 2공사(문화시설․주차장)의 내년도 준공을 위한 사업비 480억 원과 3공사(체육시설․주차장)의 본격추진을 위한 사업비 82억 원도 예산에 편성했다.

지역민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계속추진 중인 2-1, 2-4, 4-1, 6-4생활권의 복합주민공동시설건립 3생활권 광역복지지원센터, 아트센터, 국립박물관단지 건립사업비도 연차별 소요예산을 편성했다.

행복청 관계자는 “정부의 사회간접자본(SOC) 분야 지출 효율화 방침에도 불구하고, 행복도시건설 2단계 사업의 성공적 완수를 위한 필수적인 사업들이 적정하게 반영됐다”면서 “향후 국회 예산심의 과정에서 추가로 필요한 사업비 등이 증액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