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엽 의원(민주평화당, 정읍․고창)이 '대통령의 눈과 귀를 가리고 있는 경제라인을 전격 교체'할 것을 촉구했다.
유 의원은 27일 오전 전남 완도군청에서 열린 민주평화당 현장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대통령의 경제인식이 매우 심각한 수준이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특히, “지난 25일 문재인대통령은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축사를 통해 ‘우리는 올바른 경제정책 기조로 가고 있으며, 취업자 수와 고용률 등 각종 지표가 개선됐다’고 했는데 이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비판했다.
유 의원은 “대통령의 경제인식이 크게 왜곡된 것은 주변에서 대통령의 눈과 귀를 가리고 있기 때문이다”라며 “박근혜에게 ‘십상시’가 있었다면, 현 정부에는 ‘경제 십상시’는 도대체 누구인가”고 성토했다.
유 의원은 '지금이 경제를 회생시킬 수 있는 마지막 골든타임' 이라는 것을 강조하며, '경제라인의 전면 교체와 소득주도성장의 완전 폐기'를 강력히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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