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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제2회 추경예산 5천130억원 최종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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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제2회 추경예산 5천130억원 최종 확정

사상 첫 5천억원 돌파…민선7기 핵심사업 추진 탄력 기대

영암군은 제2회 추가경정예산 5천130억원을 최종 확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영암군의 제2회 추가경정예산 5천130억원이 지난 24일 군의회 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됐다. 이는 제1회 추경예산 4천634억원 대비 496억원(10.7%) 증가한 수치로 군 사상 처음 5천억원을 돌파했다.

▲영암군청사 전경 ⓒ영암군

회계별로, 일반회계가 제1회 추경대비 442억원(10.6%)이 증가한 4천609억원, 기타특별회계는 8억원(10.3.%)이 증가한 82억원이며, 공기업특별회계는 439억원으로 46억원(11.7%)이 증가했다.

기능별로는 농림해양 및 수산분야 1천236억원(24%), 사회복지 및 보건 분야 1천107억원(22%), 환경보호분야 654억원(13%), 국토지역개발 및 수송교통분야 648억원(12%), 문화 및 관광분야 347억원(7%)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및 희망근로지원 사업과 영암지역 실업극복·고용활성화 프로젝트 사업, 대불국가산업단지 환경개선 등 고용위기지역 선정에 따른 국도비 사업을 대거 편성했으며, 연일 계속되는 폭염특보 등 무더위로 인한 군민들의 인명 및 재산 피해 발생을 막기 위해 폭염피해 예방시설 및 장비지원, 그늘막 설치, 등을 긴급히 반영했다.

군관계자는 "이번 추경예산은 고용・산업 위기지역 선정에 따른 국도비 사업에 대한 군비 부담과 폭염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예년보다 한 달여 앞당겨 시행하였으며, 주민생활과 직결된 지역현안사업의 예산 반영 등 재정 건전성 및 효율성 확보에 중점을 두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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