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ST(지스트, 총장 문승현)는 27일 화학과 홍석원 교수와 신소재공학부 이광희 교수 연구팀이 차세대 태양전지로 각광받는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의 취약한 수명을 높인 신규 정공 수송층 물질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는 20%가 넘는 높은 에너지 전환효율로 각광받고 있지만 수분과 산소에 취약한 페로브스카이트 물질의 특성으로 인해 높은 소자 성능이 지속적으로 유지되지 못한다는 단점을 안고 있다.
연구팀은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의 수명 연장을 위해 도핑첨가물이 필요하지 않는 신규 반도체 물질을 개발했다.
이 물질은 높은 태양전지 에너지 전환효율(16%)을 보이면서도 기존의 정공 수송층 물질 보다 수명을 5배 이상 높여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한국연구재단의 글로벌연구실 사업과 GIST GRI 사업의 지원을 받아 수행되었으며, 나노 및 에너지소재 분야 최상위급 과학학술지인 에이씨에스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스 엔 인터페이스(ACS Applied Materials & Interfaces, IF: 8.097)지에 최근 게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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