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완주 와일드푸드축제가 한층 강화된 주민들의 축제로 거듭나고 있다.
27일 완주군은 ‘제8회 완주 와일드푸드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최근 잇따라 지역주민과 중간지원조직이 함께하는 간담회를 개최해 주민들의 역량을 높였다.
중간지원조직은 완주문화재단, 완주생활문화예술동호회, 완주공동체지원센터, 새마을지회, 청소년문화의집, 전환기술사회적협동조합 등이 참여하고 있으며, 이들 단체들은 주민과 공동체로 구성된 축제 참가 부스의 역량강화를 위해 나서고 있다.
완주군의 축제 개입을 최소화 하면서 와일드푸드축제가 진정한 지역민들이 만들어가는 축제로서 변모하도록 꾀하는 것.
중간지원조직은 주민공연, 문화체험, 경연대회, 포럼과 평가에 이르기까지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축제의 전반에 참여하고 있다.
최근 열린 간담회에서는 중간지원조직 역할 강화를 설명하고, 축제를 활성화할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공유하기도 했다.
김재열 관광체육과장은 “중간지원조직과 지역 주민간의 다양한 소통과 공유를 지속화해 실질적인 주민주도형 축제를 만들어가고 있다”며 “축제를 통해 지역의 안전한 먹거리가 홍보되고 주민과 관광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8회 완주와일드푸드축제는 오는 10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고산자연휴양림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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