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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제철, '고독사 예방 지킴이단' 2기 발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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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제철, '고독사 예방 지킴이단' 2기 발대식

1년 간 광양시·지역단체와 독거노인 생활 안정 도모

포스코 광양제철소(소장 김학동)가 지난 22일, '고독사 예방 지킴이단' 2기 '좋은친구들' 발대식을 가졌다고 23일 밝혔다.

'고독사 예방 지킴이단'은 2017년, 광양제철소 인근 마을인 중마동 내 홀로 거주하시는 어르신들의 정서적 안정을 도모함으로써 독거노인 고독사를 예방하기 위해 창단했다.

▲'고독사 예방 지킴이단' 2기 발대식에 참여한 관계자들이 발대식 이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오른쪽에서 두번째 서경석 사랑나눔복지재단이사장, 다섯번째부터 김정수 광양제철소 행정부소장, 정현복 광양시장, 김성희 광양시의회의장) ▲포스코 광양제철소

올해는 45명의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정서 안정 프로그램 △생계형 밀착 지원 △주거환경 개선 등 다양한 치유 프로그램을 펼칠 예정이다.

프로그램 운영에는 광양제철소가 매년 전남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 기탁한 기금이 활용되며 광양제철소 직원, 시청 직원 및 사회단체 봉사단이 직접 봉사에 참여해 그 의미가 더욱 깊다.

어르신들의 우울증 예방과 정서 안정을 위해 광양제철소 웃음나눔 봉사단과 임직원 봉사단은 각각 웃음치료와 제과·제빵 및 문화체험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실질적인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서는 광양제철소 도배, 전기 봉사단이 재능을 기부한다는 계획이다.

중마동주민자치센터에서 열린 발대식에는 정현복 광양시장, 김성희 광양시의회의장, 서경석 사랑나눔복지재단이사장, 김정수 광양제철소 행정부소장, 복지단체 관계자 및 광양제철소 직원을 포함한 봉사단 60여 명 등 약 100명이 참석했다.

정현복 광양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올해에도 마음 따뜻한 고독사 예방 지킴이단원 분들께서 어르신들에게 생신상을 직접 차려드리고, 외롭지 않도록 다양한 지원 활동을 펼쳐주신다니 마음이 든든하다"라며 "언제나 지역사회 공헌 활동에 적극 나서주시는 광양제철소에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한편, '고독사 예방 지킴이단' 1기는 작년 한해 총 50회에 걸쳐 고독사 예방 봉사 활동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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