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립합창단 기획연주회 지휘자로 조은혜, 최원익 선정

조은혜씨 ⓒ대전시

젊은 지휘자에게 기회를 제공하고 신진 지휘자의 기량 향상을 위한 대전시립합창단의 기획연주회 ‘가곡의 향기’ 객원지휘자 오디션에서 조은혜 씨(34)와 최원익 씨(40)가 선정됐다.

이번 공개 모집에서는 모두 6명이 응모해 DVD심사와 대전시립합창단원들을 대상으로 한 공개 연습과 프로그램 구성 심사과정를 통해 이들을 선발했다.

조은혜 씨는 목원대학교에서 교회음악 합창지휘를 전공하고 베를린 국립음대에서 합창지휘와 오케스트라 지휘를, 하노버 국립음대에서 합창지휘를 전공했다. 2014년 제7회 국제합창지휘대회에서 수상했으며 현재 울산시립합창단 부지휘자로 활동하고 있다.

최원익씨 ⓒ대전시

최원익 씨는 충남대학교에서 성악을 전공한 후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합창지휘를 했고, 프랑크푸르트 국립음대에서 합창지휘를 공부했다.

대전시립청소년합창단 트레이너를 역임하고 대전예술의전당 기획 오페라 공연 등에 합창지휘자 등으로 활동 중이다.

이들은 대전시립합창단과의 연습을 거쳐 내달 18일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과 20일 우송예술회관에서 열리는 대전시립합창단 기획연주회 무대를 지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