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녕군은 우포늪 생태관광프로그램과 우포생태촌 유스호스텔이 각각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산업기술원으로부터 환경성적표지(탄소발자국) 인증을 취득했다고 21일 밝혔다.
환경성적표지 탄소발자국은 제품 및 서비스의 환경성 제고를 위해 원료의채취, 생산, 수송·유통, 사용·폐기 등 모든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배출량을 CO2 양으로 환산해 계량화하여 표시하는 제도이다.
환경부는 2009년부터 기업제품에 대한 환경성적표지 인증을 하였으나 2016년부터는 생태관광, 숙박 등 서비스 분야로 확대 시행하고 있다.
이번에 인증을 받은 우포늪 생태관광프로그램은 ‘사람과 자연이 만나는 우포늪’ 이란 주제로 우포늪 생명 길을 탐방하는 기본 프로그램과 우포늪 생태체험장 체험 행사, 우포늪생태관, 따오기복원센터 관람, 창녕 문화재 탐방 등 다양하고 색다른 프로그램을 생태와 자연에 접목한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관광객 1인당 12.52㎏ CO2의 탄소배출량 저감 인증을 받아, 자가용을 이용하여 관광할 때의 탄소배출량 29.44㎏ CO2 대비 약 57.5%가량 친환경 감소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우포늪 인근에 있는 친환경 숙박시설인 우포생태촌 유스호스텔은 1인당 9.62㎏ CO2 탄소배출량을 인증받아 일반 호텔 숙박 시 발생하는 탄소배출량 28.48㎏ CO2 대비 약 66.2%가량 감소한 생태 친환경 수치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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