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의원은 이날 오전 8시께 노 전 대통령 부인 권양숙 여사의 주영훈 비서실장 안내를 받아 지지자들과 함께 노 전 대통령 묘소를 참배하고 묘역 주변을 둘러봤다.
그는 참배에 앞서 방명록에 '사람사는 세상이 반드시 이루어질 것입니다'라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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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의원 측은 "지난 10일 대통령 출마 선언 후 이승만·박정희·김대중 전 대통령 묘소를 참배했으며 노 전 대통령 묘소를 찾은 것도 그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권 여사는 민주당 문재인 상임고문과 함께 여수를 방문 중이어서 만나지 못했다.
노무현 재단측 한 관계자는 "새누리당 일각에서 노 전 대통령을 재평가하려는 움직임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그러나 무엇보다 노건평 씨에 이은 노정연 씨 수사 등 노 전 대통령 측 흠집내기를 중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 의원은 전날 경남도의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연데 이어 창원시내 전통시장 등을 둘러보고 진해구 용원마을에서 하룻밤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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