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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무 창원시장, 제2안민터널 잔여보상비 전액 추경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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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무 창원시장, 제2안민터널 잔여보상비 전액 추경 반영

완공 2022년 3월로 1년 앞당겨

허성무 창원시장은 20일 제2안민터널 공사현장을 찾아 공사 기간을 최대한 단축해 시민 불편을 해소하는데 최선을 다해달라고 감리단과 시공사에 당부했다.

특히 허 시장은 보상비 부족으로 공사가 일부 지연돼 미확보액 162억 원을 오는 9월 제2회 추경 때 전액 반영하라고 지시했다.

ⓒ창원시청
이는 제2안민터널 완공계획을 기존 ‘2023년 3월’에서 ‘2022년 3월’로 1년가량 앞당길 수 있다.

제2안민터널 사업은 창원시 성산구 천선동~진해구 석동을 연결하는 총길이 3.8㎞(터널 1.96㎞), 폭 20m(4차로) 도로를 개설하는 것이다.

총사업비 1635억 원이 투입되며 이 중 공사비 1249억 원은 국비로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이 시행하고 있다. 보상비 386억 원은 시비로 창원시가 보상을 추진하고 있다.

전체 보상 대상 총 127필지(12만7771㎡, 386억 원) 중 현재 86필지(9만7272㎡, 224억 원)가 보상 완료됐으며, 면적대비 76%가 보상됐다.

시는 잔여보상비가 이번 제2회 추경에 전액 확보되면 내년 6월까지 보상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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