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의에는 이강덕 포항시장과 주낙영 경주시장, 이희진 영덕군수, 전찬걸 울진군수, 김병수 울릉군수, 5개 시·군 민간위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지난 ‘6.13 선거’이후 새로 출범한 민선 7기에 맞추어 성과와 추진할 사업에 의견을 교환하고 결의를 다졌다.
주요사업으로는 △행정·경제 △문화·관광 △건설·SOC △해양·농수산 △복지·환경 등 5대 분야 33개 사업의 성과를 점검하고 발전방향에 대해 집중적인 의견교환이 이뤄졌다.
대표사업으로는 ‘지오투어리즘 동해안권 통합관광사업’으로 지난해 8월 동해안 국가지질공원으로 환경부 인증을 받았으며, 앞으로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증받기 위해 5개 시군이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동해안 관광 및 공공시설 공동 활용’ 사업은 지역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5개 시․군 주민들에게 주요관광지, 공공시설 이용요금을 동일하게 할인해 주는 사업으로 지역민들의 만족도가 높은 만큼 더욱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5개 시․군은 경북동해안상생협의회 공동의 이익과 상생발전,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켜 나가는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서에는 △북방 경제협력 중심기지 육성 공동 추진 △북방으로 향하는 동해선 철도와 동해고속도로의 조기 완공을 위한 공동대응 △동해안권 교통인프라 및 관광벨트 조성을 위한 협력 △회원도시의 긴급재난, 사고발생 시 상호 협력·지원 △동해안권에 지진·원전 안전시설 및 연구소 유치 협력 △지방분권과 국가 균형발전을 위한 공동 노력 등도 담겼다.
특히 현재 포항테크노파크 벤처동에 입주해 있는 경상북도 환동해지역본부가 접근성을 높이고 정부의 북방경제 협력에 대응한 종합 컨트롤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조속히 시내로 이전하고 기능을 강화해 100만 동해안 도민의 시간적, 재정적 불편을 해소할 것을 건의하여 공동 대응해 나아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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