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가 되는 구간은 구천터널을 빠져나와 적상면 하조사거리로 이어지는 구간으로 심한 커브길에 내리막경사가 심해 평소에도 차량사고가 비번한 곳이다. 특히 덕유산국립공원, 무주덕유산리조트와 구천동관광특구를 찾은 관광객들이 이용하는 주요 진출입 도로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도로노면의 열 곳이 넘는 커브구간이 튀어 올라있어 이곳을 처음 통행하는 운전자들의 경우 잠시라도 방심을 하면 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어 문제가 심각하다는 지적이다.
49번 지방도 아스팔트 돌출현상은 이미 지난 7월부터 시작되었지만 한 달이 넘도록 보수공사는 실시되지 않고 있다.
이런 현상에 대해 지역주민들은 “곧 대한민국 대표축제인 반딧불축제가 9월 1일부터 시작하는데 도로사정이 이렇다면 축제를 찾은 관광객들에게 무주군의 무성의로 비쳐질 것이다”는 지적했다.
한편 49번 지방도의 경우 전라남도 해남군에서 강원도 원주시를 잇는 국가지원 도로로 사업은 도로가 지나가는 광역지자체에서 담당하고 관리는 통과지역의 지자체에서 맡고 있으며 무주군의 경우 무주군청 건설교통과 건설행정에서 위임받아 관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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