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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BMW 차량 점검·운행정지명령서 발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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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BMW 차량 점검·운행정지명령서 발송

전국에서 20일부터 리콜…수입 차 중 사상 최대

BMW 코리아가 42개 디젤 차종 10만 6317대를 화재 관련 결함 점검을 위해 20일부터 리콜에 들어간다.

수입 차종 가운데 사상 최대 규모의 리콜 사태가 발생했다. BMW 코리아는 리콜 시행과는 별도로 안전진단 서비스는 계속 운영키로 했다.

▲창원시청 전경. ⓒ창원시
이번 리콜에서는 차량 화재 원인으로 알려진 EGR(배기가스 재순환 장치) 냉방장치와 밸브를 개선품으로 교체하며 EGR 파이프를 청소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BMW 차량 화재 원인이 EGR 쿨러에서 냉각수가 새어 나와 파이프와 흡기다기관 등에 침전물이 쌓인다. EGR 밸브 오작동으로 인해 냉각되지 않은 고온의 배기가스가 빠져나가면서 침전물에 불이 붙기 때문으로 진단하고 있다.

창원시차량등록사업소도 이런 상황 속에 신속하게 안전진단 미시행 BMW 승용차에 대하여 점검·운행정지명령서를 17일 발송 완료했다.

시민의 안전이 가장 우선시해야 하는 시로써는 당연한 조치다.

시에 등록된 BMW 리콜대상 차량4459대 중 안전진단을 받지 않은 차량 764대에 대해 점검·운행정지명령서와 이행 기간 연장신청서 등 전국 BMW 서비스센터(60개소) 목록을 빠른 등기와 일반우편으로 병행해 발송했다.

운행정지명령서는 소유주에게 도달하는 즉시 효력이 발생하고 안전진단을 받기 위한 목적 외에는 차량의 운행이 금지된다.

그러나 BMW 서비스센터에서 진단을 받게 되면 운행정지 명령이 바로 해제되고 즉시 운행할 수 있다.

한편 차량등록사업소에서는 국토교통부의 운행정지 명령 관련 조치에 따라 긴급대책회의를 열어 BMW 차량운행정지 관련 조치 및 추진 경과를 공유하기로 했다.

주말과 공휴일에도 서비스센터 안내와 점검 독촉을 위해 부서별로 상황실 운영에 돌입키로 했다.

특히 리스 차량에 대한 빠른 점검을 위해 '리스차량 점검 특별대책반'을 구성하고 지속적인 점검과 독려로 시민 중심의 안전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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