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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관광공사,경북문화관광공사로 확대 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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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관광공사,경북문화관광공사로 확대 개편

이철우 지사 관광 공약 1호 급전환

이철우 경북도지사의 지난 지방선거 관광산업 관련 공약인 ‘경북문화관광공사’ 설립 건이 무산됐다. 그 대안으로 기존 경상북도관광공사(이하 관광공사)를 ‘경북도문화관광공사’로 확대하는 것으로 최종 결론이 났다.

이 지사 취임 이후 경북문화관광공사 설립 추진은 기존 ‘관광공사’, 경주세계문화엑스포 등 관련 기관을 통합해 신설할까 조마조마한 분위기가 역력했다. 그래서 경주 소재 두 기관은 나름 존재 이유를 부각시키는 등 긴장감을 감추지 못했다.

이런 가운데 일각에서도 이 지사의 이 공약이 예산 증가, 옥상옥, 중복기능 등 다양한 지적과 비판도 제기됐다.

하지만 최근 민선 7기 핵심 경북도정 방향을 수립하는 '잡아위원회'가 경북문화관광공사 설립 방안을 이같이 마련하자 대상 기관에서 안도 숨을 내쉬고 있다.

특히, 수혜 대상인 ‘관광공사’는 희색이 만연하면서 직원사회도 크게 환영하고 있다.

19일 경북도와 관광공사 등에 따르면 이 지사 공약인 경북문화관광공사 신설을 폐지하고 ‘관광공사’ 명칭에다 ‘문화’를 삽입한 ‘경북문화관광공사’로 확대 신설한다는 것'

이를 위해 도 측은 오는 10월 조례 개정과 함께 도의회 승인이 나면 오는 11월 이 기구를 출범시킨다는 것.

현재 1실 3처 1지사 14팀, 118명 규모인 조직을 1실 5처 20팀, 146명 규모로 키운다.

이 증가된 인원은 경북문화관광공사가 단독으로 신규 채용한다.

조직 개편안을 보면 문화관광 분야 좋은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마케팅 사업처’를 새로 만들고 해외 전담조직 강화한다.
또 23개 시·군 맞춤형 컨설팅 지원 등을 위해 ‘국제관광처’와 ‘지역관광처’를 신설한다.

기구 확대 개편에 따른 직원 증가 등으로 경영부담도 우려된다.

이에 대해 이재춘 관광공사 사장 대행은 “시·군이 참여한 경북도관광진흥기금을 조성한다. 10년간 1천억원 조성을 목표로 도가 540억원, 시·군이 460억원을 분담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이 기구 신설로 일자리 창출을 물론 경북이 갖고 있는 정신문화와 관광자원이 어울려 관광객 유치에 큰 역할을 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관광 마켓팅 확장을 위해 경북도와 시·군 출연금, 기금운용 수익금 등으로 해마다 100억원을 모은다는 것.

관광공사 직원 A씨(54) “ 이번 기회를 통해 관광공사의 특성을 인정받는 계기가 되면서 직원사회도 안정됐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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