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김경수 구속영장 기각...허익범 특검팀 타격 불가피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김경수 구속영장 기각...허익범 특검팀 타격 불가피

수사기간 연장 명분 떨어질 듯

허익범 특별검사팀이 '드루킹 댓글 조작 사건' 공범으로 지목한 김경수 경남도지사에 대한 구속영장이 18일 새벽 법원에서 기각됐다.

서울중앙지법 박범석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도주의 우려가 없고 혐의에 있어서 다툼의 여지가 있다"며 특검이 신청한 영장 기각 이유를 밝혔다. 서울구치소에서 영장 심사 결과를 기다리던 김 지사는 영장 기각으로 귀가하게 된다.

이날 영장 실질심사는 17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1시 30분까지 약 3시간 동안 진행됐다. 김 지사는 심사를 마친 후 "성실하게 소명했다"며 "법원의 공정하고 합리적인 판단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 지사 구속 영장 기각으로 허익범 특검팀은 큰 타격을 입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특검 활동 기간이 8일 가량 남은 상태에서 수사 기간을 연장할 명분이 힘을 받기 어렵기 때문이다.

또한 수사 과정에서 드루킹 김동원 씨의 진술이 오락가락 한 점 등도 특검의 향후 수사 진행에 있어서 큰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이명선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