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시민적 진보', 10년을 돌아봅니다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시민적 진보', 10년을 돌아봅니다

[알림] <시민과 세계> 창간 10주년 기념 포럼

박원순 서울시장의 행보가 연일 화제다. 크게는 지하철 9호선의 횡포에 맞서는 일에서부터 작게는 맨홀 뚜껑 교체에 이르기까지, 기존 정치인이 보여주지 못했던 '시민의 편'에 선 시장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의 이런 모습을 보고 많은 이들이 환호한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10여년 시민운동의 성과다. 그를 통해 시민의 자발적 참여가 우리 사회를 얼마나 바꿀 수 있는지 직간접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그는 1994년 참여연대를 만들면서 시민운동을 시작해, 시민운동과 자신 모두 크게 성장시켰다. 취임 7개월, 아직 그의 성패를 논하기엔 이르지만, 지금까지는 기대를 크게 저버리지 않았다.

여기서 그쳐서는 안된다. 지난 10여년간 시민운동은 한 명의 '정치 슈퍼스타'를 키우는 게 진짜 목적이 아니었다. 지난 10여년간 시민운동과 이를 통해 추구한 '시민적 진보'의 의미에 대해 되돌아보는 자리가 열린다.

참여연대 부설 참여사회연구소(소장 : 조흥식, 서울대 교수)가 발행하는 반년간지 <시민과 세계>가 올해 창간 10주년을 맞아 연속포럼을 개최한다. 1차 포럼은 1차 포럼은 오는 26일(토) 오후 2시, 참여연대 느티나무 홀에서 '시민적 진보와 한국 사회 : 철학과 담론'을 주제로 열리고, 2차 포럼은 6월에 '시민적 진보 : 시민경제와 시민정치'를 주제로 개최할 예정이다.

연속포럼을 기획하게 된 것에 대해 참여사회연구소는 "사회적 약자, 제도 밖 사람들 모두가 동등한 시민적 주체로서 자유롭게 공생하는 시민의 세계를 구현하기 위해 <시민과 세계>가 학술적, 실천적 역할을 다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다음은 1차 포럼 계획이다.

• 주 최 : 참여연대 부설 참여사회연구소
• 일 시 : 2012년 5월 26일(토) 오후 2~5시
• 장 소 : 참여연대 느티나무홀

1부_ '시민과 세계' 10주년 기념식 (2시~2시 30분)
• 인 사 : 이병천 '시민과 세계' 공동편집인, 강원대 교수
• 축 사 : 정현백 참여연대 공동대표

2부_ '시민과 세계' 10주년 기념 포럼 (2시 30분~5시)
• 사 회 : 장은주 '시민과 세계' 편집주간, 영산대 교수
• 발표1 : 홍윤기 '시민과 세계' 공동편집인, 동국대 교수
시민학의 정립 - 시민적 권능확보의 학문적 토대
• 발표2 : 이양수 『시민과 세계』편집위원, 한양대 강사
시민적 진보의 이상과 조건 - 새로운 진보를 위한 서설
• 토 론 : 김명인 '황해문화' 주간, 인하대 교수
정근식 '기억과 전망' 편집위원장, 서울대 교수
황정아 '창작과 비평' 상임편집위원, 한림대학교 한림과학원 HK교수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