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생생마을 만들기 사업에 선정된 전북 완주군 운주면 가척마을이 마을활성화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17일 운주면에 따르면 가척마을은 27가구 42여명이 거주하는 작은 마을로 대둔산을 지나는 길목에 위치해 산세와 풍경이 뛰어나다.
이곳이 올해 전라북도 생생마을만들기 기초단계 사업 공모에 선정돼 주민화합과 마을경관이 아름다운 마을로 조성될 예정이다.
우선 올해부터 내년까지 목공교육, 분재교육을 실시해 마을 꽃다리를 조성할 계획이다. 마을 진입로를 주민 스스로가 꽃다리로 조성해 마을 이미지를 변화시키고, 주민들의 화합과 자긍심을 키운다는 복안이다.
특히 꽃다리 조성을 시작으로 소규모 공동체를 활성화해 문패사업과 목공예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 추진할 예정이다.
김성수 면장은 “가척마을은 향후 둘레길 조성사업, 마을축제 개최 등을 준비해 생생 마을사업에 공모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