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울산·경주 3개 도시 행정협의체인 ‘동해남부권 해오름동맹 상생협의회’가 16일 민선7기 첫 상견례를 갖고 세 도시의 황금의 삼각 대도시권 구현을 위해 소통하고 협력하기로 했다.
포항시에 따르면 이강덕 포항시장과 송철호 울산시장,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날 울산시청에서 그동안 추진해 온 해오름동맹 협의체의 성과를 되짚어 보고 세 지역의 상생발전을 위한 긴밀한 협력이 더욱 필요한 시점임을 확인했다.
회의에서는 각종 지역 현안에 공동 대응하자는 내용으로 제2차 상생협약을 체결하고 세 도시가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상생협력 사업을 적극 추진해 지역의 발전과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켜 나가기로 했다.
이번에 체결한 협약서는 지난 2016년 체결한 상생협약의 연장선에서 앞으로 △북방경제협력 중심기지 육성 공동 추진 △신재생·미래전략산업 공동 발굴 △광역경제권 형성을 위한 교통인프라 사업 추진 △동해남부권 관광벨트 조성을 위한 연계 협력 △문화체육 및 경제교류 사업 공동 추진 △긴급재난, 사고 발생 시 상호 협력·지원 △지방정부 상생협의회의 성공모델 조성 등을 위해 공동 노력하자는 내용을 담았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