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남원시가 주민들이 납부한 주민세 중 인상분에 대해 주민복지증진 및 주민숙원사업 등으로 주민세 환원 사업에 투입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 동안 세율증가분으로 모은 6억1700만원을 경로당 연료비지원, 마을 천막지원, 마을안길 보수사업 등을 추진했다.
또 올해 3만4584세대주에게 개인균등분 주민세 총 3억4500만원을 부과했으며, 이중 2억4000만원은 주민세 환원사업으로 다시 투입될 계획이다.
남원시 관계자는 “개인균등분 주민세 전액을 인구 비율에 따라 읍면동 별로 주민들에게 되돌려 주고 있다”며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해 시민들이 실질적으로 도움 받을 수 있는 사업에 쓰이도록 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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