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입 수험생들에게 EBS 수능 교재 문항에 대한 적응력과 자기 주도적 학습능력을 키워주기 위한 장학자료가 보급된다.
부산교육청은 2019 수능 대비 EBS 교재 연계 장학자료를 개발해 보급한다고 13일 밝혔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지난 3월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을 EBS 수능 교재와 강의 내용을 연계한 문제를 70% 수준으로 출제하기로 발표한 바 있다.
이 자료 집필진에는 부산교육청 주관 전국연합학력평가 문항 출제위원과 타 시·도 주관 전국연합학력평가 검토위원 등을 역임한 부산학력평가연구지원단 교사 115명으로 구성했다.
집필진은 지난 6월부터 지난해 수능과 올해 6월 모의평가에 출제된 문제와 유사한 기출 수능 문제를 참고해 이와 비슷한 문제로 장학자료를 개발했다.
과목은 국어, 수학 2종(가형, 나형), 영어, 한국사, 사회탐구 7종(생활과 윤리, 윤리와 사상, 동아시아사, 한국지리, 세계지리, 법과정치, 사회문화), 과학탐구 4종(물리Ⅰ, 화학Ⅰ, 생명과학Ⅰ, 지구과학Ⅰ) 등 모두 16종이다.
교사와 학생들은 오는 14일부터 부산진로진학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다운받아 수업이나 공부에 활용하면 된다.
이수한 부산교육청 중등교육과장은 "수능은 대입 전형에서 여전히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며 "이 자료가 수능 100일이 남지 않은 시점에서 수험생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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