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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명대 고경일 교수, 독일 베를린서 전시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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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명대 고경일 교수, 독일 베를린서 전시회 개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기리는 '2018 보따리 인 베를린 전'

'2018년 보따리 인 베를린' 전을 감상중인 독일 현지 관람객들 ⓒ 상명대학교


상명대(총장 백웅기) 만화애니메이션학과 고경일 교수가 광복 73주년을 맞아 통일의 상징 독일 베를린에서 '전쟁에서 피해를 입은 여성'이라는 주제로 국제교류전 '2018 보따리 인 베를린'을 개최했다.

상명대에 따르면 이번 전시회는 여성과 어린이가 전쟁과 폭력에 희생되는 것을 고발하고 국제적인 연대를 호소하는 평화의 메시지전으로 마련됐다.

특히 '전쟁에서 피해를 입은 여성'이라는 주제를 통해 위안부 할머니들을 중심으로 여성 성폭력의 이야기를 담아 피해자들의 아픔과 슬픔, 그리고 결코 잊지 말아야 할 당시의 기억을 전 세계에 알리겠다는 의미의 담았다.

이번 전시는 상명대 교수기업 '창작팩토리 어감'의 첫번째 기획으로 베를린에 소재한 갤러리 okk(Organ kritischer Kunst)에서 11~20일까지 열리며 14일에는 브란텐브루크 문에서 열리는 세계일본군‘위안부’ 기림비를 맞아 북베를린에서 일본군 위안부 풍자 카툰전을 열 예정이다.

또 현지 시민들과 함께 가로 8.14m, 세로 2m 크기의 걸개그림을 제작할 계획이다.

참여 작가는 고경일 교수를 비롯해 ▲소녀상을 제작한 김서경, 김운성 ▲베를린에서 활동중인 박현수 ▲일본 정치만화 일러스트 미시마 아유미 ▲김종도, 이구영, 최정민, 이진석, 조아진 등 총 12명의 한·일 작가가 자발적으로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고 교수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는 우리의 아픔이면서 동시에 전 세계인의 아픔이다. 한국과 일본의 문제, 한국과 베트남의 문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문제, 미국과 아랍의 문제만이 아니다"라며 "우리들의 무관심속에 전쟁으로 인해 피해를 입는 여성과 어린이가 더 이상 발생하지 않도록 세계인들에게 일깨워 주고자 전시를 기획했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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