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은 장성에서 생산되는 농산물과 특산물 100여개 상품을 상세히 소개한 '장성군 우수 농특산물' 홍보책자를 최근 발간했다고 9일 밝혔다.
68페이지짜리 책자에는 장성지역 60여 업체와 생산자 단체가 판매하는 농산물과 농산가공품의 정보가 총망라돼 있다. 장성의 대표 과일인 사과, 감, 토마토는 물론 새싹삼, 삼채, 블루베리, 포도, 딸기 등 다양한 품목이 소개됐다. 고로쇠, 매실원액, 각종 발효초와 장류 등 농산물 가공식품에 대한 정보도 담겨 있다.
책자는 딱딱한 설명식 소개에서 탈피해 사진 중심의 간단한 상품 소개로 꾸몄다. 또 품목별로 생산농가나 가공업체 정보를 함께 수록해 책자를 보고 누구나 직접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장성군 관계자는 "장성의 과일이나 특산물에 대한 정보가 많지 않아 생산자와 구매자가 연결되지 않은 경우가 종종 있었다"면서 "장성 우수 농특산물의 정보와 구입 방법을 알리기 위해 책자를 만들었다"고 제작 배경을 설명했다.
장성군은 당초 60여개 품목을 책자에 소개할 예정이었으나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 등의 신청이 많아 소개 품목을 100개로 늘렸다.
장성군은 책자를 각종 박람회나 행사장에 비치해 장성 우수 농특산물 알리기에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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