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시는 계속되는 기록적 폭염에 따른 가뭄에 대비, 농가에 담수용 농기계를 무상으로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이는 폭염의 장기화로 인한 가뭄으로 노지 채소, 밭작물들의 생육부진 등 피해가 가시화되고 있어 농민들이 애써 지은 농작물의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긴급하게 마련됐다.
지원되는 담수용 농기계는 트랙터 부착형 살포기, ss기 방제기, 릴방제기, 액비살포기 4종이다.
담수용 농기계를 지원받길 원하는 농가는 시 농업기술센터에 신청하여 임대료 없이 무료로 대여할 수 있다.
강성수 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봄철 냉해와 최근 극심한 폭염으로 가뭄이 해소될 때까지 농작물 재배농가의 피해가 없도록 가용 농기계를 최대한 동원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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