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남원 일부지역에 시간당 84㎜의 비가 한꺼번에 퍼부으면서 피해가 속출했다.
7일 남원시 안전재난상황실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부터 약 3시간 동안 남원 시내 지역에 90.8㎜의 장대비가 쏟아지면서 주택과 상가 등이 침수피해가 잇따랐다.
특히 이날 오후 4시 20분부터 시간당 84.3㎜의 기습적 폭우가 쏟아지자 주택 개발현장에서 토사가 유실돼 도로가로 쏟아져 나와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폭우 침수 피해신고가 잇따르자 남원시 안전재난상황실과 건축과는 피해 현장에 직원들을 보내 피해 상황을 파악하는 동시에 추가 피해를 막는데 주력하고 있다.
김종만 건축과 계장은 "전 직원들이 피해 현장을 돌며 토사 유실과 비 침수 피해 등 안전조치를 취하고 있다"며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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