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영월군(군수 최명서)은 공직사회 변화와 혁신을 위해 7급 이하 직원 347명을 대상으로 ‘직렬별 간담회’를 시작했다고 7일 밝혔다.
군은 지난 6일 보건, 간호, 의료기술, 보건진료 직렬 26명과의 간담회를 시작으로 각 직렬별로 10회 차로 나누어 이달 말까지 간담회를 이어갈 예정이다.
또한, 간담회에 이어 특수 직렬 인사적체 및 다자녀 맞벌이 직원의 근무 불편사항 등 직원의 고충사항도 함께 토론하고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명서 영월군수는 이날 간담회에서 ‘가까이 있는 사람을 기쁘게 하면 멀리 있는 사람이 찾아온다’는 공자의 ‘근자열 원자래(近者悅遠者來)’를 소개하고 “군민을 기쁘게 해줄 책임은 공직자에게 있으며 봉사한다는 마음으로 군민과의 교감이 이루어지는 행정을 펼칠 때 비로소 군민들은 기쁨을 느낀다”며 공직사회의 변화와 혁신을 강조했다.
최 군수는 “군민을 위한 행정을 위해서는 일할 수 있는 직장 환경 만들기가 우선되어야 한다”며 “앞으로도 일하기 좋은 직장과 살기 좋은 영월을 만들기 위하여 직원들과 머리를 계속 맞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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