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정 선거 파문이 일파만파 번지고 있는 가운데 진보당 비례대표 1번 윤금순 당선자가 4일 비례대표 당선자직을 사퇴의사를 밝혔다. 윤 당선인은 이날 오전 9시 30분 사퇴 기자회견을 가졌다.
윤 당선자는 전날 사퇴 기자회견을 가지려고 했으나 연기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진보당 내부에서는 "비례대표 1번(윤금순 후보)과 2번(이석기 후보), 3번(김재연 후보. 청년비례) 당선에는 부정 선거와 소스코드 조작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는 의혹이 제기됐었다. 당 진상조사 결과 부정 선거, 소스코드 조작 등 부정.부실선거 의혹이 사실로 드러났다.
참여계 오옥만 후보는 온라인 투표에서 1위를 했지만 현장투표에서 윤 당선자에 역전을 허용, 9위로 밀려났다. 윤 당선자의 사퇴로 진보당은 극심한 내홍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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