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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서대석 광주 서구청장 청탁성 금품수수 혐의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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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서대석 광주 서구청장 청탁성 금품수수 혐의 입건

서 구청장 "청탁 아니다"…5일 폭로자 조씨와 자정 넘기며 대질조사

공무원 승진 인사 청탁 및 광주환경관리공단 사업 참여를 대가로 1,800여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는 서대석 광주 서구청장이 5일 경찰 조사를 받았다.

6일 광주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청탁을 받고 금품을 챙긴 혐의(변호사법 위반)로 불구속 입건된 서 청장에 대한 1차 조사를 마쳤다.

이날 오후 6시경에 시작된 경찰 조사는 의혹을 폭로한 조씨와의 대질조사까지 이어지며 서 구청장은 자정을 넘긴 후에야 경찰서를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서 구청장은 경찰 조사에서 "공단 사업 관련 관계자에게 돈을 받았던 것은 인정하나, 고문 자격으로 일하며 받았던 급여 성격의 돈"이라며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공무원 승진 청탁과 관련해서는 "돈을 받은 적이 없다"고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 구청장은 2015년에 윤장현 당시 광주시장과 친분을 내세워 시청 공무원 승진, 환경관리공단 사업 참여 등 청탁을 받고 1,800만원 상당 현금을 챙겼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서 구청장의 의혹은 서 구청장과 함께 일했다던 조씨의 폭로로 불거졌다.

조씨는 지난 지방선거 당시 "서대석 광주 서구청장 후보가 2015년 광주시청 공무원에게 5급 사무관 승진 청탁과 함께 300만원, 광주시 환경공단 발주 사업 수주 로비 자금 명목으로 환경관련업자로부터 1500만원을 받았을 때, 자신은 전달자의 역할을 했다"며 경찰에 자수서를 제출했다.

한편, 서 구청장은 지난달 6월 7일 당시 서구청장 후보였던 임우진과 조씨 등 2명을 명예훼손과 선거법 위반 혐의로 광주지검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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