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 중이던 실내수영장 지하에서 화재가 발생, 60대가 화상을 입고 이용객 30여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6일 오전 9시 7분께 전북 전주시 진북동 전북교육문화회관 지하에서 불이 나 김모(44)씨가 하반신에 1도 화상을 입었다.
화재 당시 수영장에서 강습을 받던 이용객 30여 명은 재빨리 빠져나와 추가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 불은 지하 1층 기계실 일부를 그을려 135만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출동한 119소방대원들에 의해 10여분 만에 진화됐다.
이날 인부들은 이곳 방화문을 철거하기 위해 그라인더로 작업을 벌이던 중 불씨가 인근 페인트로 옮겨 붙어 화재로 이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작업 부주의로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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