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 주민등록 사실조사 실시

오는 6일~9월 28일 실제 거주여부 확인

강원 영월군(군수 최명서)은 오는 6일부터 9월 28일까지 올 3분기 주민등록 사실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주민등록사항과 실제 거주 사실을 일치시켜 주민생활의 편익과 행정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주요 조사내용은 재외국민 주민등록자에 대한 거주상태 확인과 재외국민 출국자 관리 여부, 보건복지부 HUB 시스템에 사망 의심자로 조회된 자의 거주와 사망 여부, 100세 이상 고령자 거주 및 생존 여부, 교육기관에서 요청한 장기결석과 학령기 미취학아동 대상자 실태 등이다.

▲영월군 상징조형물. ⓒ프레시안

세대명부에 의거 사실조사원이 전체 세대에 대한 조사를 실시하며 사실조사 결과 거주불능 장소 전입 등 허위 전입이 명백히 확인되는 경우 해당자에 대한 직권 거주불명등록 및 수사기관 고발 조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사실조사 일제정리 기간 중에 자진신고 해 주민등록 사항을 정리하는 경우 과태료 부과 금액의 최대 4분의 3까지 경감 받을 수 있다.

윤주호 영월군 민원봉사과장은 “이번 3분기 주민등록 사실조사를 위해 읍·면·출장소 주민등록 담당자 및 통·이장이 각 세대를 방문해 조사할 예정인 만큼 군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