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일 진주시장이 국토교통부를 방문하는 등 진주시가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도시재생 뉴딜 사업 공모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3일 시에 따르면 시는 1960년대까지 진주성 중심의 시가지 형태를 갖추었으나, 이후 시청사 이전, 각종 도시개발사업 및 경남 혁신도시 유치 등 주변 지역의 눈부신 발전과는 달리 기존 원도심 지역은 지속적인 인구 감소와 상권의 쇠퇴, 상대적 박탈감 등으로 침체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시는 침체한 원도심의 활성화를 위해 ‘천 년 도시 진주의 향기’라는 주제로 진주성 주변 역사‧문화 자원을 활용한 진주 외성 관광 산길 조성 외 9개의 사업으로 도시재생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공모사업에 선정 시 국비 150억 원을 포함한 총 25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먼저 선도 사업추진을 위해 시는 10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하여 추진 중이다.
또한, 시민중심의 행정을 위하여 현장에서 주민들과 직접 소통하고, 지역 현안 파악에 분주한 조규일 진주시장은 지난 3일 모든 일정을 뒤로 미루고 국토교통부 도시재생사업기획단을 직접 방문해 도시재생사업의 효과와 정부정책에 적합한 사업임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기도 했다.
시는 앞으로도 지속해서 국토교통부와 경남도를 방문해 도시재생사업, 서부 경남 KTX, 항공국가산업단지 등 현안사업들이 순조롭게 추진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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