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회장 김병원) 경제지주가 폭염피해 최소화를 위해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고 있다.
김원석 농업경제대표이사는 2일 강원도 강릉과 평창 고랭지 배추 포전을 방문해 폭염 피해현황과 수급상황을 점검했다.
김 대표이사는 폭염으로 농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배추농가의 어려움을 듣고 작황과 수급안정대책 추진상황을 점검하는 한편, 농업인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범농협의 모든 역량을 총 동원할 것을 당부했다.
농협경제지주는 정부와 협력해 품목별로 다양한 폭염피해 대책을 시행하고 있다.
고랭지배추와 무 예비묘 100만주를 피해 포전에 신속히 공급하고, 무름병 약제와 영양제를 50~60% 할인 판매에 나선다.
또 채소가격안정제를 활용해 농업인에게 출하운송비 등을 지원하고 도매시장 출하를 확대해 시장가격 안정을 추진한다.
과채류는 가공용 수매지원(가지), 품위저하품 폐기(애호박), 자율 감축(토마토)으로 가격회복을 추진할 계획이다.
과실류는 탄산칼슘과 복합비료 할인 공급하고 화상병 예방을 위한 안내책자를 배포하고 있다.
농협 김원석 농업경제대표이사는 2일 “유래없이 계속되는 폭염으로 농산물 피해가 발생해 상심한 농업인이 매우 많다”면서 “농협은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여 피해예방과 복구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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