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 동강뗏목축제 감염병 예방관리 총력

수인성질환·식중독 예방·바이러스성 모기매개 등

강원 영월군보건소는 오는 4일 개막하는 ‘2018년 동강뗏목축제’를 대비해 감염병 예방관리 대책을 수립하고 집중적인 예방활동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군은 계속되는 폭염과 함께 축제기간 중 유동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수인성질환 및 식중독 예방, 바이러스성 모기매개 감염예방에 중점을 두고 24시간 비상연락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이와 함께 설사환자 등 의심환자 발생 시에는 기 편성된 방역기동반을 가동하고 신속한 역학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영월 뗏목축제. ⓒ영월군

또한, 동강둔치 행사장과 영월읍 시가지 등에 방역소독을 집중 실시하고 축제 전 사전소독과 행사종료 후 마무리 소독으로 방역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 축제기간 감염병예방 홍보캠페인을 실시하고 올바른 손씻기방법, 진드기매개 감염병예방, 에이즈협회 강원도지부와 연계한 에이즈 예방홍보 캠페인도 함께 병행할 예정이다.

영월군보건소관 계자는 감염병 예방을 위해 개인위생 관리를 철저히 하고 예방수칙을 바로 알고 지켜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