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동해시(시장 심규언)와 한국문화유산연구센터(센터장 김재홍)는 오는 3, 4일 2일간 동해 구 상수시설(등록문화재 제142호) 일원에 ‘물로 즐기는 오감놀이터, 아리울’의 대표 프로그램인 ‘아리울 한마당’을 개최한다.
‘아리울 한마당’은 3일 대형 풀장과 워터 슬라이드를 오후 4시부터 개장하며, 오후 8시부터 신나는 비보이와 비트박스, K-POP, LED퍼포먼스 등이 전야제 공연으로 진행된다.
아울러 카페를 통해 신청한 사전참가자 100명을 대상으로 무료로 에어 소파를 대여하는 등 다양한 체험과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튿날인 4일에는 오전 11시 30분부터 16시까지 대형풀장과 워터슬라이드를 개장하고, 물총과 에어소파 등도 선착순 대여하게 된다.
동해 소방서의 협조를 받아 물대포를 하늘 높이 쏘아 올리는 개막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대형풀장에서 이루어지는 다양한 이벤트와 물총싸움도 준비되어 있어 한 여름의 무더위를 즐겁게 이겨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동해시의 소중한 문화유산이자 근대기 상수시설 계통도를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동해 구 상수시설에서 진행되는‘아리울 한마당’은 등록문화재가 갖는 가치와 의미를 재해석하고 이를 문화체험의 활용 공간으로 만드는 프로그램으로 주목받고 있다.
심규언 동해시장은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즐길 수 있도록 진행되는 이번‘아리울 한마당’프로그램이 문화유산 활용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특히 올해에는 물놀이 뿐 만 아니라 전야제 공연도 진행함에 따라 더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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