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가 OK통합예약시스템 이용편의를 대폭 개선하고 8월 1일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개선 내용 중 눈에 띄는 점은 비회원제 전환이다.
지금까지는 예약을 위해 시 홈페이지 회원 가입을 해야 했으나 8월부터 네이버 아이디 로그인, 휴대폰 본인인증 등을 거쳐 예약이 가능하다.
결제와 취소, 환불도 쉽고 빠르게 진행된다. 예약자들은 접수와 대기 등 처리상황을 안내 문자를 통해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앞서 시는 7월 말까지 OK통합예약시스템을 이용할 22종(12개 부서)의 예약을 확정하고 편의성을 높이는 작업을 실시했다.
예약 종류별, 부서별 개선 요구사항을 조사하고 시민들이 보다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했다.
OK통합예약시스템은 여수시의 교육·강좌, 시설·숙박, 문화·관광프로그램, 해양레저프로그램 등을 예약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시 홈페이지에서 접속할 수 있다.
이용인원은 2015년 12월 운영 이후 7월 현재까지 12만8000여 명으로 집계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여러 부서의 프로그램을 한 곳에서 편리하게 예약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OK통합예약시스템의 목적"이라며 "시민들의 의견을 듣고 편의성을 계속해서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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