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완주군은 그동안 전문가 중심으로 에너지 자립 및 주민참여형 지역에너지 계획을 수립했지만 주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단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주민 에너지 기획단은 완주의 미래에 관심 있는 주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완주에너지계획의 큰 틀인 비전, 추진전략, 시나리오 등을 결정하는 완주에너지계획 수립 워크숍에 참여하게 된다.
신청 기간은 8월 17일까지로 군 홈페이지 또는 전환기술사회적협동조합 홈페이지에서 지원서를 내려 받아 작성해 이메일로 보내거나, 팩스 등으로 보내면 된다.
신청자 중 지역과 연령, 성별, 직업 등을 고려해 50명을 선정하게 된다.
선정된 주민 에너지 기획단은 세 차례의 워크숍에 참여, 비전 수립에 필요한 학습을 진행하게 된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에너지 전환은 에너지원 변화뿐만 아니라 경제, 사회, 환경 전반의 변화를 동반하기 때문에 민주적 의사 결정과 사회 공론화가 뒷받침 돼야한다”며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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